짜지 않은 도쿄의 밥집을 찾아서
지난 여행 때도 다시 느꼈지만, 도쿄의 디지트는 정말 내 입맛에 딱 맞는데, 식사는 정말 맞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부엌이 있는 숙소를 예약해서 밥을 직접 해 먹어야 하나라는 고민도 들었다. 한 달 살기에 대한 로망도 있었고. 하지만 한국에서도 배달로 식사를 해결하는 내가 과연 일본이라고 해서 요리를 할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그래서 일반 식당이 아니라 건강식을 추구하는 식당을 찾아보게 되었다. 아직 가보지는 않은 곳이지만, 도쿄에 간다면 꼭 들를 곳이기 때문에 나중에 후기 포스팅을 하는 것이 목표이기도 하다.
1. 브라운 라이스 도쿄 오모테산도(Brown Rice Tokyo Omotesando)
영업시간이 11:30부터 18:00까지이기 때문에, 사실상 점심만 이용할 수 있다. 메뉴는 가게명 그대로 현미밥에 다양한 제철 채소로 구성되는데, 식사는 총 3종류다. 국 하나에 반찬 3종류가 나오는 정식, 다양한 채소로 만든 채식카레, 제철 채소 야채찜이다. 다만, 주말에는 모든 메뉴가 400엔씩 더 비싸지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평일에 방문할 계획이다.
2. 유카페(ukafe)
오니기리 세트와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곳이다. 빵보다 밥을 더 좋아하기에 여기서 우선 먹어보고 싶은 것은 오니기리, 즉 주멉밥 세트이다. 하지만 샌드위치도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3. 구루아츠(guruatsu)
동글동글한 오니기리가 담긴 Good Meal 플레이트/런치박스와 함께 두유를 베이스로한 머핀과 스콘을 파는 곳이다. 밥순이인 나는 Good Meal 플레이트를 먹어볼 예정이다. 주말에는 150엔이 더 비싸 평일에 방문할 예정이다. 휴무일이 유동적이어서 인스타그램 공지 확인은 필수이다.





